

ㅠ_ ㅠ
38년 간병의 끝자락에서 벌어진 일이 이렇게 퍼질 줄 몰랐다.
암 판정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는 말이 돌고 있어.
가족 구성원 사이의 오랜 갈등이 여과 없이 표면으로 튀어나온 느낌이라 더 씁쓸하다.
이건 단순한 소문이 아니라 남겨진 감정의 여운이 길게 남아 있는 상황 같아.
주변에선 누가 돌보느냐의 문제를 둘러싼 의사소통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다고 한다.
간병 기간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서로의 말투를 날카롭게 만든 것도 사실일 거야.
사실 여부를 떠나 선택과 책임의 무게가 갈등으로 비틀려 보였을 뿐이라는 추측이 많다.
작은 말도 상대의 마음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우리도 모르는 사이 체감하게 돼.
그래도 아직 확정은 없으니 우리도 추측일 뿐이라고 다독여 보려 한다.
간병이라는 어깨 위의 무거움이 관계에 어떤 영향을 남겼는지, 앞으로의 의사소통이 얼마나 남아 있을지 불안하다.
암 판정 같은 큰 소식이 분위기를 바꿔놨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아직 멀게만 느껴진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알 수 없고, 우리 마음속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