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7억인 의사가 샤넬 든 여자 보면

  • 신림사
  •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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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모임에서 연봉이 정말 큰 사람 얘기가 떠돌던데, 샤넬 같은 명품 가방 들고 나온 일화가 특히 화제였어. 그 자리에 있던 분위기가 뭔가 급 눌려드는 느낌이라 서로의 시선이 바뀌더라. 돈으로 사람의 가치를 따치는 분위기가 어느새 팽팽해지더라. 나는 그게 진짜 모습인지, 아니면 몇 마디로 바뀌는 퍼포먼스인지 계속 의심이 들었어.
그런 수치들이 대화의 분위기를 모자이크처럼 만들어서 부동산이나 금융자산 같은 말들이 금세 흘러나오더라. 소유의 규모가 관계의 방향을 암시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나는 솔직히 그게 매력인지, 그냥 겉치레인지 구분이 잘 안 됐어. 그래서인지 어떤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가치관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는구나 싶었어.
근데 이런 현상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불안에서 나온 방어 기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돈에 대한 이슈가 얘기되면 상대의 가치관과 생활 방식의 차이가 크다 보니 충돌도 커지잖아. 샤넬 같은 물건이 대화를 가볍게 만들 수도 있는데, 그것이 관계의 깊이나 신뢰를 좌우하는 건 아닐까 싶었어. 다만 확정은 아니고, 그냥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의심일 뿐이야.
결론은 아직 없고, 이건 단지 떠도는 소문에 불과하니까 더 지켜봐야겠지. 다만 샤넬, 연봉 같은 키워드가 우리 대화에 어떤 무게를 주는지 우리도 한 번쯤 돌아봐야 해. 물건으로 사람의 가치를 재려는 습관이 자리 잡을 때마다 진정한 관계의 가능성도 조금씩 흐려지는 거 같아. 그래도 누가 뭐라고 해도 마음속 의문은 남아 있어서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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