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실히 도쿄 다녀온 사람들이 이런 반응들 많더라
일본여행 얘길 들으면 다들 비슷한 분위기에 공감이 안 되더라. 도쿄의 명소를 따라가도 뭔가 새로움이 샤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이 많고. 누가 보니까 기본 코스만 찍고 끝나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들고. 그래도 여행의 맛이 뭔지 아직도 헷갈려.
사진 속 거리는 다 똑같은 포즈로 보이고, 누가 찍었는지도 애매한 느낌이야. 근데 어떤 친구는 음악이나 만화 같은 관심사가 있으면 더 재밌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람들 반응도 제각각이야. 문화 차이라는 말 대신 같은 물건도 쓰임새가 다르게 보인다는 소리도 들려. 아마도 각자의 취향으로 체감하는 재미가 달라져서 노잼이라는 반응이 생겨나는 걸지도 몰라.
혹시 이게 단지 취향 차이일 뿐인지도 몰라. 다들 사진 속 분위기에 공감하려고 애를 쓰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남는 게 많아 보이더라. 일본여행의 매력이 정말 다들 다르게 느껴진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마음 한 켠이 의심으로 남아. 그래도 내일은 또 어떤 코멘트가 떠오를지, 관심사와 노잼의 경계가 어디쯤인지 계속 궁금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