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되도 않는 영어 써서 고통 받은 중갤러.jpg

  • 달콤별
  •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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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의 자리에서 자꾸 영어를 섞는 말투 때문에 분위기가 어색해졌어.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 말만 늘어나고, 누구의 의도가 뭔지 헷갈리는 순간이 더 많아졌지. 다들 표정은 왜 이렇게 굳어 있고, 코멘트 하나 받아내기도 여러 차례 눈치 게임 같아. 그런 게 계속 반복되니까 작은 불편함이 커지는 느낌이야.
혹시 나만 그런 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지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려. 영어를 쓰는 사람의 의도와 달리, 우리 팀의 목적이 무엇인지 흐려지는 느낌이 들지. 회의록에 남겨진 건 애매한 표현들뿐이고, 몇몇은 말이 길어지면 자꾸 끼어들어 분위기가 멈춘다. 자연스레 침묵이 늘어나고, 서로의 해석 차이로 작은 오해가 커지는 일도 생겨나.
그래도 아무도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회의는 여전히 갈피를 못 잡은 채 끝나버렸어. 영어가 주된 화제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소통 방식의 차이가 남의 해석을 흐리게 한 게 아닐까 싶어. 내일은 누가 먼저 나서서 말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또다시 비슷한 분위기로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남아. 그렇기에 이 사건은 끝나지 않고 우리 팀의 회의 문화에 작은 흔적으로 남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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