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명가 이름은 이건희

우리 동네의 작명소에서 이름 하나에 백만원을 넘게 받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상담 내용이 비공개라는 점도 사람들 사이에 의심의 불씨를 남긴다. 왜 그렇게 비싼지 설명은 들려도 실체는 잘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계약서나 구체적인 사례가 공개되지 않는 이 분위기가 엇갈리는 의견을 낳는다.
몇몇 사람은 상담 기록이나 후기 속에 뭔가 수상한 흔적이 보인다고 말한다. 도용 의혹처럼 들리는 말들이 돌아다니며 지역까지 떠들썩해졌다. 다른 사람들은 이름의 뜻이 뚜렷하다고 주장하지만, 확인은 어렵다. 결정적으로 무엇이 진짜인지, 왜 그런 수치가 붙는지에 대한 의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결국 아직 사실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채 입소문만 남아 있다. 우리 모두는 투명한 설명과 근거를 기다리고 있다. 이름이 주는 느낌과 분위기가 아이의 미래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스친다. 언젠가 공식적인 말이 나오길 바랄 뿐인데, 끝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