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네 카페에선 의사랑 중환자실 얘기가 자주 오가더라. 한 젊은 남자가 사고로 뇌손상을 입고 응급실로 옮겨왔다는 소문이 있대, 병원은 열심히 한다더니 분위긴 왜 이리 묵직한지 모른다더라. 가족들은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모니터가 한동안은 일정하게 맥박을 보여주다가도 낌새없이 흔들리기도 한다나. 누구 말로는 이건 의학으로 쉽게 설명 안 되는 뭔가가 섞여 있는 것 같다고도 하고, 소문이라 진위는 알 수가 없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