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동네 카톡에서 들은 얘긴데, 시모가 18개월 아이에게 생굴을 먹였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그 사건이 장염으로 이어졌다고 들었고, 탈수까지 와서 병원까지 간 모양이라고 하더라. 확정된 것도 아니고, 누구의 책임인지도 아직 모르는 상황이야. 그래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굴을 먹였다는 뉘앙스가 계속 돌아다니니까 마음이 쓸쓸하네.
사람들 사이에선 아무래도 수많은 의문이 퍼져나가고 있어. 아동학대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자리도 있고, 말 그대로 판단은 이르지만 걱정은 큰 편이야.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아이의 건강보다 성인 마음의 편견이 우선한 건 아닌지 이런 얘기가 계속 나와. 또 가족 중 누구도 명확히 말하지 않고 서로 다른 시선을 주고받으니까 분위기가 애매해.
나는 이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보다도, 아이의 안전이 먼저 생각나더라. 병원에서 수액까지 맞았다는 말이 들리니까 더 쓸쓸했어.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이런 상황에서 가족 간의 대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더 궁금해. 그래도 아이의 안녕이 최우선이라면, 생굴 같은 위험 요소는 앞으로 어디서도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