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외편으로 4세 고시도 존재한다
7세 아이들을 상대로 한 입학시험이 전국적으로 퍼진다는 소문이 돌자 우리 동네도 들썩했어. 100명 넘게 몰려오는 날도 있다더라, 학원들은 문턱을 높이고 문을 닫지 않는다는 얘기야. 엄마들 사이에서 누가 먼저 명단을 올렸는지, 왜 이렇게 일찍 경쟁이 시작됐는지 말이 많아. 아이들은 아직 어르고, 이러저러한 압박이 정말 지나친 게 아닐까 싶어.
심지어 학원 간판에는 7세 고시 합격생 명단을 대문짝만하게 붙여놓는 모습도 본다지. 거절하기도 어렵고, 부모의 기대와 주변 시선이 아이들 마음에 쌓이고 있다는 소문이 계속 퍼져. 원장들 사이에서도 이익과 경쟁이 얼마나 깊게 작용하는지 궁금한 부분이 많아. 학생이 아니라 엄마 아빠의 경쟁으로 보이는 순간, 아이들 말도 잘 듣던 모습이 어디로 가 버린지 애매해.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건, 이렇게 이른 시기에 과도한 학습 자극이 아이 뇌 발달에 부담을 준다는 우려가 있다는 점이야. 사람들은 서로의 소문에 의지해 '우리 아이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대. 몇몇 학원은 무리한 일정으로 아이들 눈빛까지 예민하게 바뀌는 걸 봤다 하고, 부모들도 힘들다고 한다. 저출산 시대에 경쟁만 키워 학원 시장만 키우는 게 맞는지, 이 상황이 더 커질지 몰라.
결국 우리 모두가 원하는 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거 아닌가 싶은데, 이건 어디로 가야 할지 서로의 생각이 엇갈려. 사교육의 빛과 그림자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이익이 되는지 의문이 남아. 입학시험과 학원 시스템이 과연 아이들의 행복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는 분위기야.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꺼내보면서 사교육과 정신건강 같은 키워드를 서로 생각해보자는 분위기가 자리 잡길 바래.